3. 글로벌 젠더 재현물의 한계점 및 비판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멕시코 여성으로 뉴욕에서도 잘나가는 패션지에서 일하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이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가난하게 그려지며 못생긴 여자로 그려진다. 그에반해 주인공의 주변인물들은 패션잡지사라는 회사에 걸맞
내러티브의 중심에 위치한다. 이러한 영화들은 ‘위피즈’라는 용어로 평가 절하되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여성 관객’을 다루기 위한 좋은 소재가 되어 주었다.
(a) 스텔라 댈러스의 어머니
논문 내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있는 ‘어머니’논의는, 멜로영화 <스텔라 댈러스>를 중심축으로 전
젠더/섹슈얼transgender/sexual의 이야기다. 직설적인 제목 덕분에 미국의 사회상과 주인공 브리의 개인사를 연결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브리가 개인적으로 ‘trans'하는 과정은 미국을 ’trans'하는 과정과 함께 이루어지며, 브리가 ‘변하듯’ 미국도 ‘변하고 있다/혹은 변해야 한다’는 결론은 자연스럽
젠더, 인종, 계층과 같은 일반적인 범주를 적용할 만한 비판적 사회이론을 거부한다. 이런 거대 담론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거부는 성 정체성이나 보편적 억압이라는 페미니즘 개념에 배어있는 본질주의의 문제점을 드러내주는데 유요한 역할을 한다. 모더니즘이 지닌 남성 중심주의와 이성 중심주
기-승-전-결의 뚜렷한 서사 구조를 가지고 그 자체가 하나의 짧은 드라마 혹은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본 글에서는 '내러티브형'이라 칭하겠다.
내러티브형 뮤직비디오는 가수의 직접적인 출연보다 유명 스타를 활용하고 많은 제작비를 투입하여 스케일을 키우는 방식으로 주목을 끈다.